농업취업자 근로환경 취약…“주 6일 이상 일한다” 58.6%
농진청, 농업취업자 근로환경 분석
더위·진동·화학물질 등 노출 잦고
요통·근육통 등 일반 근로자보다 높아
농업취업자의 10명 가운데 6명이 주 6일 이상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반취업자에 비해 환경위험, 생물·화학적 위험, 인간공학적 위험에 노출되는 정도도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농촌진흥청은 농업분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제6차 근로환경 조사 원시자료를 받아 농업취업자와 일반취업자의 근로 환경을 비교 분석하고 그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조사는 2020년 국내 표본가구 내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취업자 5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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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농촌진흥청 농업인안전보건팀장은 "이번 연구로 농업분야 노동 환경이 다른 산업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농업분야 노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문 : https://www.nongmin.com/news/NEWS/ECO/FRM/367086/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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