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골 신경의 포착 증후군 중 가장 흔한 형태이며, 팔꿈치에 장시간 압력을 받는
자세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나, 소아기에 상완골의 과상부 골절의 병력을 가진
사람에서 잘 발생한다.
척골 신경이 지배하는 부위인 팔의 안쪽 부분과 새끼손가락 주변의 근육 근력 약화와
감각 이상이 나타나며, 수년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하여 병원에 찾아왔을 때에는 이미
비가역적인 손상을 입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감별진단 해야 하는 질환으로 주관절(팔꿈치)관 증후군이 있다. 척골 신경이 상완을
벗어나면서 주관절관을 지나는 부위에 압박을 받는 질환으로 증상은 만기성 척골 신경
마비와 비슷하게 나타나고, 직접적인 외상이나 앉은 자세에서 팔을 늘어뜨리고 잘
때 잘 발생한다고 한다.
2. 원인
3. 증상
4, 5번째 손가락과 손의 내측 감각이 저하되며 손가락을 벌리고 좁히는 힘이 현저히 저하된다. 물건을 쥐는 힘이 떨어지고 움직일 때 손이 뻣뻣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4. 진단
위의 증상과 이학적 소견으로 진단을 한다.
근전도 검사와 신경 전도 검사를 시행하여 전도 속도가 감소되는지 여부, 근육의
탈신경 여부 등을 관찰할 수 있다.
5. 치료
골절이나 탈구가 있으며 이에 대한 치료를 한 후에 신경이 회복 되기를 기다리며,
신경이 완전히 절단된 경우는 수술로 다시 연결해 주어야 한다.
팔을 너무 많이 사용하여 신경마비가 온 경우는 팔을 쉬어주면서, 원인이 된 동작을
하지 않도록 작업환경을 바꾸어 주어야 한다.
취침시 팔꿈치에 부목을 대어서 팔의 자세가 올바로 유지되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이러한 보존적 치료로 호전이 되지 않을 경우 신경의 압박을 완화 시켜주는 수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