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 정의
회전근개란 어깨 관절운동을 전담하고 있는 4개의 근육을 말한다. 이
회전근개의 손상은 대개 퇴행성 변화(근육의 노쇠현상)로 인해 생기는데,
서서히 근육을 파열시켜 어깨통증을 낳는다. 견관절 충돌(감입) 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Tip) 회전근개는 어깨
속에 깊숙히 위치한 4개의 힘줄(극상건, 극하건, 견갑하건, 소원건)을
말한다. 이 힘줄들은 팔의 뼈에 붙어 있어서, 팔을 들고 움직이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2. 원인
회전근개는 어깨의 탈구를 방지하면서 자유자재로 어깨운동이 가능하게 하는 여러
종류의 근육과 인대를 통칭한다.
이러한 회전근개를 이루는 인대에서 발생하는 인대염이 회전근개 건염이며 어깨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인대염 중의 하나이다.회전근개 건염의 염증은 1단계 충돌증후군에서 나타나며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손상은
비가역적인 섬유화와 회전근개 건의 비후를 일으키는데 회전근개를 구성하는 많은 인대
중에서 극상근(supraspinatus)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25~40세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오구 견봉궁과 상완골 사이의 연부조직에 마찰을
일으켜 회전근개와 주위 점액낭에 부종, 염증, 파열로 인한 통증을 유발시킨다.
한번의 갑작스런 충격보다는 오랜 기간을 두고 반복된 동작이 원인이다.
3. 증상
① 필수 증상
주로 어깨를 많이 쓰는 30대, 40대 초반에 나타난다.
주요 증상은 팔이 억지로는 움직여지나 어느 한순간 심한 통증이
오고, 어딘가에 걸리는 듯한 소리나 느낌을 받는다. 이와
함께 근육경련과 통증을 수반하기 때문에 팔을 옆으로 뻗은
상태에서는 들어올릴 수 없게 된다. 또 팔을 벌릴 때 힘이
없다.
② 수반 증상
어깨를 바깥 방향으로 올릴 때 힘줄이 스트레스를 받고
팔뼈와 이 어깨뼈 사이에서 압력을 받고 충돌에 의해 염증이
유발되어 통증을 일으키고, 이것이 심해지면 단단한 돌가루가
침착되어 석회화 건염이 되고 심지어는 파열되어 수술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4. 진단
엑스레이 촬영으로도 간접적인 확인이 가능하다. 좀더 정확한 진단과 파열된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초음파 검사와 조영제 촬영술, 컴퓨터 단층 촬영 또는 자기공명
영상 촬영 등을 한다.
5. 치료
치료법으로는 먼저 견관절 통증과 운동 범위의 보존을 위해 물리치료를 시작한다.
스트레칭과 근력강화운동이 필요하지만 상완을 어깨 위로 움직여야 하는 운동은 당분간
피해야 한다. 또 얼음찜질은 견관절 통증과 염증을 완화시킨다. 하루 두번씩 최소
20~30분간 지속하는 것이 좋다. 약물요법도 함께 한다.
오구 견봉하 국소마취제와 스테로이드 혹은 하이알루닌 주사가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이런 치료에도 별 호전이 없으면 관절경 수술이 효과적이다. 3~5일의 짧은 입원치료면
바로 어깨를 사용할 수 있다.
6. 운동
안정을 취하고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골프, 테니스 등과 같은 운동은 피해야
한다.
증상 조절, 운동 유지, 강도 및 유연성 향상에 목표를 둔다.
부동은 피해야 하고 NSAIDs 및 조심스런 관절 가동운동을 추천한다.
7. 기타
아래의 그림은 손상기전 그림이다.
어깨를 바깥방향으로 올릴 때 힘줄이 스트레스를 받고 팔뼈와 이 어깨뼈 사이에서
압력을 받고 충돌에 의해 염증이 유발되어 통증을 일으키고, 이것이 심해지면 단단한
돌가루가 침착되어 석회화 건염이 되고, 심지어는 파열되어 수술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