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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허리는 척추와 근육, 인대로 구성되어 있는데 인대와 근육은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굳거나 뭉쳐져 단단하게 되는데, 이때 허리의 무리한 동작으로 갑작스럽게
척추 주변의 단단해진 인대나 근육이 늘어나거나 파열되는 경우를 급성요부염좌라고
하며 잘못된 자세와 반복되는 기계적 자극에 의해 척추 주위의 근육들이나
인대에 무리가 가는 상태가 만성적으로 반복되어 인대나 근육이 늘어나거나
파열된 상태를 만성요부염좌라고 한다.
Tip 1) 인대, 관절,
힘줄, 신경 등이 삐거나 비틀려서 늘어나거나 파열된 상태를 염좌라 하고,
이것이 허리에 발생한 것이 바로 요부염좌이다.
Tip 2) 허리는 신체를
지탱하고 주축해주는 역할을 하며 일상 생활과 노동생활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분 중의 하나로 외상을 가장 쉽게 받는 부분이다.
2. 원인
걸레질을 하려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나 소파에 앉아 있다가 갑자기 뒤를
돌아볼 때, 세면대에서 머리를 감고 허리를 펴려고 하는 순간 등의 동작,
혹은 반복적인 허리 사용으로 요부 염좌에 걸리게 된다.
Tip) 운동 하기 전의 준비
운동은 이러한 염좌를 예방해 준다.
3. 증상
급성 요통증은 일반적으로 물건을 들어올릴 때나 허리를 비틀 때 돌연
요통이 생기고 움직일수 없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요추의 운동제한이 심해지고
때론 하지에 방산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4. 진단
- 복부 초음파
- 골스캔
- CT
- MRI : 우리가 흔히 병원에 가서 받는 정밀진찰에는 x-ray,
CT, MRI, 초음파, 내시경 등이 있다. 그 중 인체를 구성하는
물질의 자기적 성질을 측정, computer를 통하여 다시 재구성,영상화
하는 기술이다.
MRI는 x-ray처럼 이온화 방사선이 아니므로 인체에 무해하고, 3차원
영상화가 가능하고 CT에 비해 대조도와 해상도가 더 좋으며, Multiplanar
Imaging으로 원하는 면의 인체 단면상을 만들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장점으로 인해 널리 쓰여지고 있다.
MRI는 자기공명영상(MRI:Magnetic Resonance Imaging)은
뜻하는 말로서 인체를 자장이 형성 되어있는 직경 60cm의 커다란 통으로
만든 자석 장치에 눕고 고주파(Radio Frequency Pulse)를
발생시켜 인체에 보낸 후 인체 내의 수소원자핵의 반응으로 부터 발생되는
신호를 모아 컴퓨터로 계산하여 인체의 모든 부분을 단면 및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하여 질병의 유무를 진단하는 검사이다.
5. 치료
- 1~2주 동안은 안정을 기본으로 한다.
- 간이 코르셋
- 국소 냉찜질, 그 후 온찜질
- 약물요법(소염 진통제, 근육이완제, 등)
- 고주파 열응고술
- 고주파 열응고 치료술이란 바늘의 끝에서 고주파가 전달되도록 특수하게
만들어진 바늘을 이용하여 고주파를 방출하여 주위 신경 조직에 열을 발생시켜
불필요하고 과도하게 흥분된 상태에 놓여 있는 신경부위를 응고시켜 통증을
치료하는 시술법이다. 시술 후에는 통증이 감소하고 혈액 순환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인다.
-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
-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가장 먼저 처방되는 약이며 류마티스병이
많은 노인 연령에서는 더욱 많이 복용하게 된다. 전세계적으로 소화제나
비타민제 다음으로 처방되며 비마약 성분의 진통 작용, 항염증 작용,
해열 작용과 혈소판 억제 작용 등을 가지고 있다.
- 보조 진통제
- 항우울제
- 항우울 작용, 직접적인 진통 작용이 있다. 세로토닌성, 카테콜아민성,
항콜린작용성 효과를 통하여 아편양제제의 진통효과를 강화한다.
- 항경련제
- 삼차신경통, 대상포진 후 신경통, 통증성 티크(tic douloureaux),
교감신경 절제후 신경통, 사지 절단 후 신경통, 추궁절제술후
신경통, 반사성 교감신경성 위축증,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에 효과가
있다.
- 근이완제
- 통증은 대개 다양한 정도의 근연축의 증가를 동반한다. 근육의
긴장도를 유지하는 데는 복잡한 신경 기전이 작용하며 이들 기능의
이상이나 장애는 비정상적인 근연축을 가져온다. 중추에 작용하는
근이완제가 통증을 동반하는 근연축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 항히스타민제
- 주로 암성통증에서 아편양제제와 같이 사용한다.
- 스테로이드
- 프로스타글란딘과 류코트리엔의 생산을 억제함으로써 진통효과를
유도하고 운동을 촉진하며 식욕을 자극하고 기분을 좋게 한다.
부작용은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 기능을 억제시키고 체중증가,
골격근 소모 등이 생길 수 있다.
* 증세악화나 호전증상이 3개월이나 지속되면 정밀검사를 하여야 한다.
6. 예방
허리를 비트는 동작이나 급작스런 동작은 주의해야 한다. 운동량이 늘어나는
봄철에 요부 염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허리근력을 강화해주되, 유연성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자면 근력 강화 운동과 스트레칭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허리통증으로 인해서 다리까지 저리고 아픈 경우에는 허리 뒤쪽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효과적이다. 단순히 허리만 아픈 경우에는 복근을 강화하는
운동이 좋다. 이때 허리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유연성 강화 운동을 병행해
주면 효과가 배가 된다.
이와 함께 항상 바른 자세를 가지고 생활하는 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장시간 서서 일을 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목침 등을 놓고 한쪽 발씩 교대로
발을 올려놓도록 한다. 작업대는 허리를 곧게 펴고 일할 수 있는 높이가
좋고 의자에 앉을 때도 의자에 기대어 걸터앉지 말고 똑바로 허리를 펴고
앉으며 물건을 들 때도 가급적 물건을 가슴 쪽에 붙여서 들도록 한다. 잠을
잘 때는 무릎아래에 베개를 고여 자면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이밖에 수영, 자전거타기, 조깅, 등산, 요가 등의 운동도 도움이 된다.
7. 운동